삼겹살… 언제나 소주와 매칭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안주이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 이런 삼겹살이 엄청 싸면서 맛이 극강이라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가게이름은 삼삼이네.. 프랜차이즈라고 하는데 가게명은 촌스러우나 고기 맛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역시나 네티즌들의 의견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듯이… 같이 간 사람들로부터 만족하는 평을 들었습니다..
간판에는 3,300원으로 되어 있으나 이곳에서도 시대를 반영하듯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위치는 삼전동 잠실병원 맞은편~
가게 외부 샤시가 아예 제거버렸습니다.. 사장님왈 삼겹살의 연기때문이라는…
그래서 제가 닥트를 바꾸시죠 라고…^^
뭔가 관록을 보여주는 고기판…
기본으로 나오는 찬… 상추쌈을 더 시키면 1000원 추가~~~
3,300원에서 3,800원으로 가격이 올랐네요… 요즈음 인플레를 반영한듯.. 그래도 싼 가격이라..
고기의 상태 보시죠… 엄청 두껍고, 비계가 적절히 들어간 모습.. 아주 먹음직 스럽습니다.
비계가 아주 먹음직스럽니다… 지글지글 불판에 비계를 구우면 아주 쫄깃쫄깃 할 것 같습니다.
자..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구워보기 시작합니다. 1인분이 두 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기가 두꺼워서 양도 아주 만족할 만한 양입니다.
또한 물이 나오지 않는군요.. 좀 싼데 가면 물이 빠지면서 영 꽝이되는데.. 여기는 그대로 입니다..
고기는 구워지고.. 색깔이 점점 무르익어.. 빨리 소금장에 찍고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고기가 두꺼워 제법 구워야 하네요…
제대로 구워진 삼겹살 한 방~~ 비계와 살코기의 적절한 조화~
완전히 무르익어… 태워먹는 삼겹살의 초절정 상태~~
고기와 마늘의 조화는 부인할 수 있지요? 마늘을 올려놓고 적절히 구워서 한 방을 기다립니다.
마늘이 있다면 당연히 김치도 출동해야 겠지요??
이제 고기에 배가 부를 무렵 이곳의 유명한 볶음밥 시킵니다.. 치즈 볶음밥이 유명하더군요..
특이한 점은 밥 가운데 계란을 하나 풀어군요.. 3,800원짜리 삼겹살집에 계란후라이면 사치인가요??
그리고 그 위에 치즈를 풉니다… 약간이 아니라 아예 쏟아 붓는군요..
하트모양은 사장님이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거기에 된장찌게 까지 나옵니다.
같이 간 사람들이 일단 극찬합니다.
이 정도 가격에 고기의 질은 정말 극강이네요. .8천원~1만원짜리 삼겹살 보다 나은 맛과 느낌입니다..
좀 덥긴 하지만 그래도 맛과 가격에 완전히 상쇄되어 버립니다.
위치는 삼전동 잠실병원 맞은편에 있고 전화번호는 422-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