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SUV의 막내, X1 런칭!

금년에 출시되는 BMW 신형 모델의 첫 작품인 X1이 발표되었습니다.
X1 출시 행사장에 다녀왔는데요.
역시 BMW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수를 파는 만큼  마케팅을 하는 규모나 진행 프로그램도 BMW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BMW X1을 처음 보는 느낌은?


행사가 시작되고 BMW X1이 등장합니다.
X1의 크기는 투싼보다는 크고, 싼타페보다는 작은 그런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디자인은 무난해 보입니다. 그런데 키드니 그릴이 좀 더 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저만 인가요?^


X1은 전고가 매우 낮은 SUV이더군요.(BMW SUV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이라고 하죠)
X3(1674mm)보다 무료 14cm가 더 낮아서 제가 볼때는 언뜻보면 왜건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낮아보이더군요.
BMW의 경우 후속으로 내어놓고 있는 SAV의 경우 엔진 다운사이징과 함께 지속적으로 엔진룸의 엔진높이도 낮추고, 차체의 전고도 낮게 만드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SAV의 경우도 다이나믹한 주행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는데요.
X1이 BMW의 세단과 전고가 큰 차이가 안나는 것으로 봐서, SUV가 가지는 코너링이나 주행감의 한계를 얼마나  더 끌어올렸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인 xDrive가 탑재되어 있는데 도로상황에 따른 앞뒤 구동력배분을 자동으로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후륜구동이 코너링에서의 느낌은 4륜구동보다 낫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러한 특징때문에 앞뒤 구동력 배분을 자동으로 하는 xDrive와 같은 시스템은 직진주행에 있어서는 80%정도 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시승을 하는 자리는 아니어서 차의 주행성능과 느낌을 알수는 없었구요.  런칭발표자리라서 모델들의 포토세션만 이루어졌습니다.



BMW X1의 가격은?


무엇보다도 궁금한 것은 가격일텐데요.
소형 SAV이지만 가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  X1 20d의 경우 5,180만원, 23d는 6,160만원으로 다른 수입 럭셔리 컴팩트 SUV인 아우디Q5 / 볼보XC60 / 캐딜락SRX / 렉서스 RX350보다는 싸지만, 4천만원대가 아닌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X1은 전고가 상당히 낮아지면서 얼마나  SUV의 한계를 극복한 주행감과 핸들링을 보여줄지가 기대가 되는데요. 혹시 시승기회가 오게되면 시승을 통해 차의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런칭행사에 다녀오면 행사모델들을 빼놓을 수 없죠?
보너스로 모델사진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