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주 헤이리 맛고을에 있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깔끔한 한정식으로 이름이 좀 나있는 메주꽃이라는 곳… 전체적으로는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부모님,가족들이 가기에 아주 좋은 곳 같습니다. 조용하고, 끝나고 커피를 들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레방아가 있군요..^^
맛있다는 표현보다는 맛이 정확합니다. 짜지도,달지도,싱겁지도,뭔가 부족하지도 않은 아주 정확한 맛이 이 집 음식의 분위기 이네요.
★ 총체적인 결과는
메뉴 다양성/푸짐함 : 7점
신선도/웰빙 : 9점
가격대비 효용 : 8점
분위기/환경 : 9점
가족,연인에 다 적합
위치는 헤이리 먹자골목인 맛고을로 들어가 프로방스를 지나 쭉 좀 가다보면 나옵니다.
메뉴는 딱 한가지 14000원짜리 소반 하나 입니다.
메주꽃의 전경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레방아 입니다.
들어가는 길에 항아리들도 많고, 식사후 나와서 원두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내부는 한옥스러운 분위기 물씬 풍깁니다. 여기는 의자에서 먹는 곳이구요..
반대쪽에는 방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메뉴의 시작은 옥수수 죽부터 나오네요
동치미 국물 나오구요..
1차 음식 라인업 나옵니다. 10가지가 나오는데 접시가 이쁘고, 각 접시마다 꽃 들이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꽃들은 아니라고 하네요^^
꽃들 때문에 상당히 음식이 깔끔할 거라는 심리적 안정감이 들구요.. 또한 이쁘기도 하고.. 이곳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음식은 정갈하다는 표현을 하기 적합합니다.~
2차 라인업으로 묵이 나옵니다.. 깨와 김이 조합되어 꽤 맛있습니다.
비비고 나면 이 모습~
바로 보쌈이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3인분 기준의 양입니다.. 보쌈도 적당한 부드러운 맛입니다.
새우젖과 결합하여 한 컷
2차 라인업의 정수는 바로 이 버섯 탕수육이라고 볼 수 있네요..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메뉴이면서 깔끔합니다~
3차 라인업으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찬이 나옵니다.
그리고 된장찌게..
알밥이 나오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나와서 커피메이트에서 나온 원두커피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주꽃이라는 머그잔으로… 가벼운 커피 한잔과 가족끼리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위치는 헤이리 프로방스에서 3km 정도 더 가면 나옵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283-3
031)944-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