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로, ‘솔라로드웨이’ 시대가 언제 올까?

전기자동차가 친환경 이슈로 자주 대두되는 것 처럼, 이는 석유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석유에너지는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는 이유와 함께, 환경오염의 주범이기 때문이죠.
전기 생산에 화석연료가 사용되지 않는다면 전기라는 것은 분명 지구의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키임을 분명한데요,

아마 전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에는 현재보다 더욱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솔라로드웨이입니다.





솔라로드웨이(Solar Road Way)란?


솔라로드웨이는 태양광패널로 이루어진 도로입니다.
즉 태양광을 받아들여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도로이죠.

이러한 태양광 도로는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로표층, 전자층, 베이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로표층은 반투명으로 자동차의 타이어에 마찰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고, 또한 빛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층입니다.
전차층은 전자회로로 구성되어 있는 태양전지 셀을 포함하고 있으며, 도로의 지시역할인 자체발광LED까지 들어있습니다.
베이스층은 발전한 전력을 다른 곳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솔라로드웨이가 가져오는 편익은?


기존의 도로에 깔려있는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솔라로드웨이로 교체되면 어떤 편익이 있을까요?
솔라로드웨이는 무궁무진한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게 됩니다.

1. 도로 기능으로의  혁신
 아스팔트는 보수공사를 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솔라로드웨이는 아스팔트보다 수명이 3배에 가깝다고 합니다.
 아스팔트는 도색을 보통 하죠? 솔라로드웨이는 도로자체에서 받아들인 전기가 있죠. 눈이 와도, 도로자체에서 열을 낼 수 있기때문에 눈을 녹일 수 있습니다.
또한 LED를 활용해서 도로에서 운전자에게 주는 메시지를 좀 더 시인성좋게 전달할 수 있고 운용하기도 편리합니다.

2. 전력 에너지로의 혁신
솔라로드웨이는 전기차과 관련이 큽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인프라가 상당히 중요하죠. 언제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체계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솔라로드웨이가 건설된다면 이러한 걱정에서 사라집니다. 전기차 뿐만이 아니라 인근 지역의 전력공급까지 책임질 수 있게 되는거죠
또한 미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전체 4차선도로를 솔라로드웨이로 한다면, 연간 500만K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미국 어떤 에너지 전문가는 미국 국토의 1.7%가 도로로 구성되어 있는데 1.7%정도의 태양광패널로 덮으면 미국 전체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지요.





솔라로드웨이의 사업성은?


솔라로드웨이의 패널하나당 단가는 7천불 정도라고 알려져있는데요.
미국의 4차선 도로를 솔라로드웨이화 한다면 약 50억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나라의 면적을 고려하면 단순 가정한다면 0.5억개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번 우리나라 기준으로 비용을 환산해볼가요?
0.5억개 * 7천불 = 400조정도 되는군요.
우리나라 1년 예산을 넘는 엄청난 재원이 필요합니다.

아스팔트보다는 3배이상 좋은 수명을 가졌지만 역시 초기투자비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역시 태양광패널 또한 삼성SDI와 같은 에너지 회사의 기술혁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럽의 경우는 태양광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활성화되어 전체적인 수요증가로 태양광패널에 들어가는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태양광패널의 현재 시점의 경제성은 애매해졌지만,
향후에 생산기술의 발달과 전기자동차의 보급으로인한 전기발전의 중요성, 이에 따른 국가정책의 변화 등으로 분명히 태양광발전이 화석연료 발전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히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태양광패널을 이용한 솔라로드웨이는 충분히 다가올 미래임은 확실하죠.
전기자동차 시대에 걸맞는 솔라로드웨이 시대..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