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니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게 됩니다. 이제 저도 30대후반으로 접어들은 나이입니다.
직장생활도 벌써 13년차이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 학부모가 되었죠.
남자의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에서 할일이 너무 많고, 또한 가정에 대한 책임까지 커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것은 몸은 갈수록 예전같지 않습니다. 피로도 빨리오며, 피로회복도 느려집니다.
웃기죠? 더 챙겨야 한 일도 많고, 더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육체는 오히려 하강곡선이 되니까요.
건강을 한번 잃어버렸던 사람은 확실히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죠.
아무리 좋은 직장과 아무리 좋은 수입이 있어도, 노인이 되었을때 건강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40대에 조금 있으면 들어가는데 건강을 좀 더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가지를 시작했는데요.
먹는 습관의 변화도 필요한데요. 먹는 것을 너무좋아해서 과식만 피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1. 오전 자전거
공복 상태에서 아침에 타는 자전거 운동 10분은 저녁시간 이후의 유산소 운동 30분과 맞먹는 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오전시간을 활용한 자전거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원래 작년에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는데요. 충분한 운동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이사를 하고 자전거탈 여건이 안되면서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니 몸이 조금씩조금씩 불더군요.
2. 점심운동
직장인에게 운동을 따로 하는 시간을 할당 한다는 것은 경쟁력의 약화와 같습니다.
그만큼 직장인에게 시간이라는 Resource는 정말 중요하죠.
그래서 운동을 점심시간에 하게되면 엄청난 효율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40분간 운동을 하는데, 30분은 유산소운동, 10분간은 웨이트(복부)를 합니다.
점심은 언제 먹냐구요? 운동 끝나고 15분정도 시간에 먹습니다. 밥맛이 꿀맛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폭식은 절대 안됩니다.
3. 비타민 섭취
과거에 어떤 교육/컨설팅 업체에 나이와 비슷한 CEO 한분을 알았는데 굉장히 능력이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이분은 강의를 해야하기때문에 몸을 정말 제대로 챙기시더군요.
전문서적을 통해서 쌓은 건강 지식으로 건강관리에 있어서 철저했습니다.
그때 이 분은 비타민을 정말 많이 섭취하더군요. 이분의 지론은 인체의 하루대사량에 부족한 비타민 및 성분은 무조건 채워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비타민을 꾸준히 먹기로 하고 현재는 바이엘 베로카 퍼포먼스를 먹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피로회복제나 비타민제라기 보다는 직장인에게 맞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멘탈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비타민이라고 해서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 B1,B2,B6,B12 등 비타민 B군의 조합이 좋다고 하고, 발포정으로 되어 있어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점인데요.
하루에 1알씩 먹고 있습니다.
특히 전 점심에 운동 후 식사를 하고 업무를 하게되면 약간 노곤한데요.
2시정도 복용을 하면 상당히 오후에 활력이 있는 편입니다.
발포정으로 되어있어 차가운물에 녹여 먹는 스타일인데 좀 1~2분 시간이 걸리지만 청량감이 대단히 좋습니다. 환타맛과 비슷하죠.
발포정이란 것은 상당히 신기하더군요.(영상보면 아실듯^)
매번 운동을 하면서 진작 할껄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건강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평생 관리를 해야하는 중요한 사항인데 빨리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거죠
특히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늦었다고 생각할때, 즉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합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나오더라도 인생은 많이 남거든요. 이때 적극적으로 어떤 일이라도 할 체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다들드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