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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전에 기아차가 현대차를 이길 수도 있다! 라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불과 1년전만해도 현대차의 현장 직원들을 만나보면 기아차를 한 수 아래라고 보고 있었고, 기아차는 현대차의 계열회사이기 때문에 분명 모든 우선순위에서 현대차가 우선이 된 점들은 누구나가 예상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현대차 그늘의 기아차는 현대차 보다 나는 전략적 지원을 받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도 했었지만, 피터슈라이어 부임 후에 디자인적으로 변하는 모습과, 쏘울과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의 차종이 나오는 것을 보고, 좀 더 도전적이고 좀 더 변화를 가져가고 있어 긍정적인 모습을 예상하기도 했었는데요.

관련포스팅
기아차가 현대차를 이길 수도 있다!(http://100mirror.com/342) - '09.5.7


이 글을 썼을때
그때 당시 이 포스팅에서 언급한 현대*기아차의 MS(시장점유율) 차이는  무려 20%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때 당시 언급한 그래프이죠.

- 2009년 5월 당시 포스팅의 MS 그래프


2010년 5월말 기준, 즉 현재로써는 약 5%밖에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현재의 MS 그래프




1년전에 반응은 현재의 기아를 절대 예상하지 못한..


예전에 썼던 포스팅에 제가 마지막 멘트를 이렇게 남겼습니다.
티스토리블로그나 야후블로그에서 댓글은 반응은 기아차는 현대차가 키워준 것이다, 절대 현대차를 이길 수가 없다, 같은 식구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라는 반응이었고 전반적인 반응은 기아는 절대 현대차를 앞지를 수 없다고 했습니다.

- 2009년 5월 포스팅 멘트
앞서 살펴본데로 기아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현대차 수준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몇년 지나면 어찌 될지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기아차가 현대차의 같은 그룹인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같은 가족인 두 회사의 경쟁이 대한민국의 자동차 발전에 나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모기업이 같지만 않았다면 훨씬 더 경쟁에 의한 발전효과가 좋고 고객에게 훨씬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아차를 국내 다른 대기업이 가져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1~2년 지났을때 현대차의 직원이 기아차를 지금처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현대차 긴장해야 할 겁니다..


그러나 제가 말한대로 5% 밖에 차이가 안나는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디자인의 힘이겠지요?

이러한 기아자동차의 MS의 성장은 역시 디자인의 힘이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텐데요.
역시 K5나 스포티지가 판매량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신차효과때문인데요. 투싼과 YF쏘나타도 나온지 얼마안된 신 차종임을 감안한다면
단순한 신차효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 기아 K5

- 기아 스포티지




의미있는 사실은 바로 기아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인식변화입니다.
이제 소비자들에게는 기아차는 예전에 소음이 심하고 좀 타면 덜덜떨리는 차가 아닌,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상당히 젊은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머리속에 고착된 인식은 좀 처럼 바꾸기 힘듭니다.
기업에서 엄청난 광고물량을 투여해서 부르짖어도 바꾸기 힘든것이 소비자의 인식입니다.
이것이 디자인 파워로 인해 점점 바뀌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일은 국내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는  다 주목해야하고 빨리 인식해야합니다.

GM대우 사례를 보아도 GM대우가 최근에 내어놓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나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멋진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GM대우 브랜드가 상당히 열세이지만, 라세티프리미어는 기아 포르테와 판매량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죠.
더구나 그 판매량이 수출물량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조절되고 있는 판매량이기 때문에 라세티프리미어의 실적은 상당히 양호한 것입니다.





기아자동차가 간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기아자동차의 MS 성장은 현대자동차의 MS를 갉아먹고 있지만, 현대차 그룹은 이를 단순히 카니발현상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현대차또한 좀 더 색깔이 확실한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고 디테일을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자동차 또한 아직도 보수적 기업임은 기아자동차를 접한 협력업체든 고객이든 어느 정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대자동차와 같은 식구이기때문에 고객과의 소통에서는 세련되지 못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차량의 외관은 정말 많이 발전했지만 내관에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이 있고, 주행성을 비롯한 디테일은 아직 아쉬운 점이 있죠.

최근 온라인에서 기업에 대한 인식을 보면 '진정성'이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상품을 내놓는 것은 기본이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고객에게 욕을 먹기 마련이죠.

기아자동차는 진정성에서나 상품의 디테일에서나 노력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기아자동차가 같은 현대차 그룹인것이 아쉬움이 남는데요.  기아자동차의 변화하는 모습으로 현대차 그룹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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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챨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K5가 YF를 안드로메다 너머로 보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현대에서 부랴부랴 2011년 모델을 벌써 내놓았구요. 이제 나온 지 9개월 밖에 안된 신차인데 말입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안에 MS 역전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2010.06.15 12:39
  2. 수프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드뎌어 거리에서 k7 모델에서 kia 로그를 떼고 k7을 달고다니든 차가있더군요
    갠적으로도 "KIA" 엠블럼이 전체 디자인(K7,5)를 많이 깍아먹고있다고 봅니다
    빨리 전체 디자인에 맞는 새로운 엠블럼이 나와야할듯하네요

    2010.06.16 01:25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09 23:59
    • Favicon of https://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제 개인적은 소견으로는 현대*기아차는 지금 한 레벨을 뛰어넘는 중간단계 기로에 서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공격적인 경영(해외 공장 투자, 공격적인 마케팅, 판매량의 물량적인 증대)을 하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 본다면 해외에서의 영업이익률은 좋지 않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영업이익률을 좋게 내어 해외의 공격적인 경영에 쓰고 있는거죠.

      이렇게 해서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인 CAPA를 확보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인식이 싼차가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차로 인식되는것이 셋팅되면.. 해외에서도 영업이익을 제대로 뽑아내게되고,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격적인 경영만 이루어지고, 실제 해외에서의 현대*기아차 인식이 현재와 비슷하다면 현재와 같은 공격적인 경영은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즉 현재의 한레벨로 올라가느냐, 못 가느냐에 따라서 몸집이 더 커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고전하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향후 3년정도가 아마 중요한 시점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2010.07.10 00:01 신고
    • 이진호  수정/삭제

      정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할께요

      2010.07.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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