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하이패스를 다른 차에서 사용하려면?

자동차 고속도로 하이패스란 것이 써보면 상당히 유용하죠.
시간도 아낄 수 있는 효과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편하다라는 인식이 확실해서 하이패스를 쓰다가 쓰지 못하면 불편함으로 바로 느껴집니다.

하이패스를 자신의 차에 장착을 하고 보통 쓰는데요. 간간히 다른 차량을 운전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쉽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거치대에서 빼서 운전하는 차량으로 옮겨야지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요.
결론은 함부로 옮기면 안되다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자세히 공유해볼까요?







하이패스를 다른 차로 옮겼을때 발생하는 현상


하이패스 요금부과는 하이패스단말기를 하이패차로를 통과시 인식할 때 부과되는 구조입니다.
결국 차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와 RF 통신을 하게 되는데요. 단순한 통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시 등록한 차량정보와 매칭해서 인식을 하게 되죠.
그런데 차량을 바꾸어서 하이패스단말기를 단순히 옮기기만 하면, 이 정보가 맞지 않아, 인식을 못할 경우가 생깁니다.

일단 저도 궁금해서 실제 몇번 옮겨보고 TEST를 해봤습니다.
제가 실지로 해보니 인식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결국 인식을 못하게 되면 하이패스 오류 결과로 결제를 하지 않고 통과한 셈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여러번이 누적되면 법령에 근거해서 부가통행료를 국가는 부과시킬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방법은 당연히 있습니다.

1. 단말기 정보를 변경하여 처리
단말기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정보를 변경하면 됩니다.
단말기 정보변경(차량번호,명의)은 도공 및 시장보급형 단말기 모두 고속도로 전 영업소 및 휴게소에서 가능합니다.
(일부 휴게소 및 민자구간은 제외)
– 개인 : 양수인 신분증(대리인 방문시 대리인 신분증 추가)
– 법인 : 대리인 신분증(단, 법인의 경우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및 법인등록번호를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정보변경하는 절차가 소비자가에 친화적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인터넷에서 공인인증을 통해서 바꿀 수 있도록 고속도로 공사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정보변경없이 하이패스를 옮겼을 경우
정보변경없이 하이패스를 그냥 옮겨서 운행할 경우는 처음 출발하는 톨게이트에서는 분명 인식을 못하는 오류가 날 것입니다.(인식하는 경우도 있었음, 이럴때는 운행가능)
이렇게 오류가 났을때는 결제가 이루어지는 목적지 톨게이트에서는 하이패스 구간으로 나가지 말고, 일반 톨게이트로 나가면서 하이패스 카드를 주고 정산해달라고 하면 정산가능합니다.
이때 그냥 오류가 난채로 통과하게 되면 지로가 오거나, 별도로 은행이체 납부해야하는 귀찮음이 동반되게 되니 꼭 일반 톨게이트로 나가시면 됩니다.(여러번 누적되어 미납하면 부가 통행료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