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LED 피코 프로젝터는 초소형 프로젝터 시장의 활성화를 시도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LED 피코프로젝터는 크기 때문에 바로 이동성에 기반한 사용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역시 궁금한 것은 가정에서 영화 보기가 가능한 영상의 수준인지가 가장 궁금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부에 가져다니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도가 어떤 용도가 있는지도 궁금하죠.
하나씩 차근차근 확인해 볼까요?
영상 수준은 어느정도 일까?
피코프로젝터는 영상기기 답게 기본 메뉴가 영상에서 구현됩니다.
좌측은 Source들이 나오는데, AV / 내부메모리 / USB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측은 컨텐츠 속성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문서부터 시작해서 동영상, 사진, 음악을 선택할 수 있죠.
영상 TEST를 먼저 해봤습니다.
1.2미터 거리에서는 30인치대 초반 정도의 사이즈가 나오고, 50인치 정도 나오려면 2.2미터 정도 거리가 떨어지면 되더군요.
아래 영상은 2.2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대낮에 피코프로젝터로 50인치 정도 크기의 영상을 구동한 화면입니다.
대낮이기 때문에 좀 희미하게 보이죠.
50인치 화면 사이즈에서는 대낮에 빛을 차단하지 않고는 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30인치 이하의 사이즈로 줄이니 밝은 대낮에서도 어느정도 볼만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2.2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어두운 방에서 피코프로젝터로 50인치 정도 크기의 영상을 구동한 화면입니다.
확실히 볼만하죠?
50인치이면 가정에서 영화를 볼 수 있을 만한 화면크기인데요. 당연히 HD화질 처럼 선명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간편하는 보는 용도로는 가능할듯합니다.
정확히 아래 영상은 조건을 설명드리면 비가 오는 아주 흐린날에 오후 2시경 방에 한쪽 벽에 쏜 영상입니다.
빛이 아예 없는 밤에 보게 된다면 더 볼만 하겠죠?
문서는 어떻게 보일까?
피코 프로젝터로 영화나 동영상만 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이동성이라는 부분이 아쉽죠?
피코 프로젝터는 재생기능과 문서뷰어기능이 들어있다고 소개를 드렸었습니다.
역시 중요한 활용 중에 하나는 PPT/WORD/EXCEL과 같은 오피스 파일의 구동인데요.
회사원의 경우 여러명에게 자신이 만든 문서를 보여줘야 할 경우 일반프로젝터가 없다면 이 피코 프로젝터만으로도 훌륭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오피스 엑셀파일을 구동한 화면인데요.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도 있고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도 실제 프리젠테이션이나 설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엑셀뿐만이 아니라 파워포인트 문서도 당연히 잘 보여줍니다.
엑셀보다는 파워포인트 문서를 프리젠테이션하는 경우가 많겠죠?
다만 회사에서 활용할 때는 낮이므로 화면크기는 30인치 이하 사이즈로 줄여주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또한 외부에서 문서를 보여줄때는 SD메모리나 USB메모리를 데이터를 담아서 가볍게 보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피코프로젝터의 자체 스피커는 1W입니다. 회의실에서 동영상이나 문서를 같이 공유하기에는 충분한 음량인데요. 집에서 볼때는 이런 스피커와 함께 사용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아래 스키퍼가 집에서 쳐박혀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그 밖에 가능한 경우는?
역시 아이들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만약 가정의 TV가 좀 작은 경우는 아이들에게 닌텐도위와 같은 기기와 연결해서 넓은 게임화면을 즐기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놀러갈때 닌텐도위를 들고가서 LED피코프로젝터로 즐기게 해준다면 금상첨화 겠죠.
그리고 뭔가 분위기를 내고 싶은 연인들의 경우에는
술집이나 카페에서 조그만 사이즈의 커플사진을 옆에 틀어두는 경우도 좋은 활용의 예라고 생각됩니다.
자동차 블로거들이 술집에서 모였을때는? 바로 아래 사진처럼 자동차 영상을 사용하면 회식 분위기 나겠죠?
LED 피코프로젝터 사용해보니, 새로운 사용행태를 만드는 과정중에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사람마다 다른 생활패턴과 기회를 가지고 있으니, 자신의 사회생활 및 가정환경에 잘 접목하신다면 분명 사용용도는 무궁무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품이니 만큼 냉정하게 LED피코프로젝터의 장점과 단점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