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H에서 나오는 아이폰앱에 대한 출시행보를 보면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거의 한달에 1개씩 내어놓는 것 같은 느낌마져 드는데요. KTH의 창사이래로 파란닷컴 런칭때 이후로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저만의 느낌인가요?
애플 아이폰의 경우 앱 또한 디자인 포인트가 상당히 세련된 편인데요. 애플에서 제공하는 앱 제작 라이브러리 같은 것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아이러니한 것은 KTH에서 나오는 아이폰앱들은 상당히 촌스럽습니다. ㅎㅎ(푸딩카메라 빼고)
그런데 KTH에서 나오는 앱들을 사용해보면 다 어느정도 활용가치가 좋다는 것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통합 주소록 커뮤니케이션 앱, 유세이(Usay)을 들고 나왔네요.
저는 현재 커뮤니케이션 앱으로는 카카오톡을 즐겨쓰고 있는데, KTH의 통합 주소록 커뮤니케이션 앱인 ‘유세이’를 보니 나름 다른 특징이 보입니다.
우선 카카오톡처럼 그룹대화나 음성통화 연결 기능도 있으면서 주소록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1. 아이폰의 주소록 기능이 불편했던 분들은 유세이로 해결!
저의 경우 아이폰의 주소록의 경우 불편한 점이 있어서 검색이나 관리에 있어서 잘 안쓰게 되는 점이 있었는데요.
KTH의 유세이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주소록 편집상태에서 개별주소록을 여러개 지정해서 한번에 삭제할 수도 있고, 또한 그룹을 묶는 작업들은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면서 이 참에 주소록 정리좀 했습니다.
아이폰의 주소록이 불편하다는 점을 착안해서 커뮤니케이션 앱과 주소록 앱을 결합시켜 효용성을 극대화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관리만 편한 것이 아니라 초성검색까지 가능합니다.
아이폰 전화걸기 기능을 보완한 초성검색 어플은 누구나 하나정도 가지고 있는데요.
유세이 앱에서도 초성검색이 지원되어 이를 통해서 음성통화/문자/채팅을 바로 할 수가 있습니다.
2.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번에 해결!
카카오톡에서는 채팅(메신저)이나 음성통화만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유세이에서는 음성통화와 채팅뿐만 아니라 문자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까지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히 동영상이나 사진까지 보낼 수가 있다는 것이죠.
해당 친구를 클릭하면 음성통화 / 문자 / 채팅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문자를 선택해서 들어가서 좌측 중간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사진/동영상을 촬영해서 첨부하거나 앨범에 있는 사진/동영상을 첨부가능합니다.
또한 그룹문자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그룹 메시지라고 보이죠? 이 버튼을 누르면 주소록 카테고리내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동보문자를 보낼 수 있는거죠.
주소록을 본인이 편한대로 편집을 한다면 아주 편하게 활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3. PC 유선웹에 주소록을 관리하자!
또한 주소록에 대한 관리를 폰에서뿐만아니라, 유선웹을 연동하여 관리할 수 있게 했는데요.
설정에 들어가서 아이디 연동화면에 들어가면 PC 유선 웹에서 주소록을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pc유선 웹 주소는 http://www.usay.net 입니다.
이곳에서 편집이 훨씬 자유로우니 이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네이버 주소록이라는 어플이 있었는데요. 이왕이면 주소록기능도 있고 커뮤니케이터 기능도 합쳐진 것이 좋겠죠..
아 KTH에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설정에 들어가면 아이디 연동 항목에 pc유선웹 주소가 전혀 노출이 안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서 당연히 웹 연동이 가능한 것을 알게되고, 웹 주소를 알려주어 유도가 되어야 하는데, www.usay.net이라는 주소를 웹검색을 찾아봐서 알게되었네요.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끔 반영해주었으면 합니다.
하나 아쉬운것은 유세이의 주소록을 아이폰 연락처(주소록)로 동기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간절해지는데요.
그러나 이것은 네이버 주소록 아이폰 앱도 그렇게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애플에서 막혀있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KTH의 유세이(Usay)앱은 한마디로 메신저와 주소록관리를 합친 개념의 앱으로 기존의 아이폰 기능을 특화시켜 발전된 메신저앱과 주소록 앱을 결합하여 한층 더 좋은 사용성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썼던 네이버 주소록, 카카오톡을 버리고 KTH의 유세이(Usay)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KTH가 얼마나 초반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여 친구를 맺을 수 있는 pool을 만드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젼도 유선웹화면에 비활성화 되어 있은 것을 보니 조금있으면 안드로이드앱도 나와서 서로 호환이 될 듯합니다.
스마트폰의 앱 세상은 정말 무궁무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