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거꾸로보는 백미러
<Motor & Life 전문 블로거>
by 백미러
  • 24,785,177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54)
백미러의 자동차 (1050)
미디어속의 백미러 (8)
백미러의 자전거 (6)
백미러의 사용기 (302)
골프,레저 (31)
시사,관심꺼리,이슈 (68)
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64)
맛집의 세계 (84)
재테크(주식,부동산) (18)
포토 (8)
수입차의 시장규모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월 자동차판매규모는 11만대 정도 됩니다.  그중  약 7천대/월(8월기준) 정도의 수입차가 팔리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로 따진다면,약 7% 이상의 MS를 보이고 있는거죠.
2010년 1월 MS가 5%대인것을 감안하면, 수입차의 판매는 확실히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수입차의 판매증가는 3천만원대의 수입차 라인업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지요.
그러나 지금과 같은 속도로 마냥 늘지는 않을 겁니다.
이유는 수입차의 아킬레스건은 분명히 수입차의 유지비 입니다.
자세히 말한다면 유지비 중에서도 부품값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국산차의 3배이상의 높은 부품값과 수리비용, 그리고  A/S센터의 부족은 수입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당연히 인식의 barrier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마케팅인사이트 발표 수입차 비고려 이유





수입차의 아킬레스 건을 해결하는 방법은?


수입차의 아킬레스 건을 해결하는 방법은,  역시 A/S센터를 늘리고, 부품값과 수리비용을 현실화하면 되겠죠.
하지만, 이것은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A/S센터를 하나 늘리는 데도 엄청난 비용이 들 뿐만아니라, 수입차 메이커 입장에서는 A/S센터란 것은 판매에 따른 누적자동차대수대비 일정한 비율을 가져가는 것이므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이것이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야 A/S센터를 늘릴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찌보면 메이커입장에서는 당연할 껍니다.


그리고 부품값의 경우 수입차메이커가 직접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입하는 업체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한 이러한 유통구조 자체에서 부품값이 계속 마진이 붙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A/S센터에서도 마진을 남겨야 하는 상황이니 구조적으로 부품값과 수리비용은 높을 수 밖에 없는거죠.

이렇게 따진다면 부품값을 인하할 수 있고, A/S센터를 공격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러한 아킬레스건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 그나마 있는 수입차 업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닛산과 GM은 르노삼성과 GM대우를 기반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국내에서는 르노삼성과 GM대우가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그룹의 계열이고, GM대우는 GM의 계열사이지요.
그렇다면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닛산과 캐딜락(GM)의 경우 충분히 전략적제휴를 통해서 A/S나 부품값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타 수입차 메이커대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3천만원대 수입차인 닛산 알티마


일단 A/S센터는 전국의 르노삼성,GM대우 A/S센터를 공용화 하는것이죠.
닛산 오너와 캐딜락 오너들은 르노삼성,GM대우 A/S센터에서 A/S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법인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운용에 있어 어렵고,  정비가 가능한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리에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국산차 A/S센터에서 수입차 오너가 서비스를 받는 다면, 수입차를 타는 오너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나 수입차라는 컨셉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업체보다는 분명 돌파구의 가능성은 가지고 있는 셈이죠.

- 캐딜락 CTS



국내 시장이 좀 더 사이즈가 컸다면?


닛산의 차종들이 럭셔리 급이 아닌 대중적인 차종(알티마,로그,무라노)이 많기때문에 럭셔리 카인 GM의 캐딜락보다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좀 더 컸다면 문제는 쉬워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시장이 현재 월 10만대, 연간으로는 120만대 수준인데 국내의 인구를 따진다면  크게 형성된 시장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시장과 비교하면 그렇지는 않죠.
국내시장이 훨씬 더 컸다면, A/S망의 통합이라는 문제를 쉽게 더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국내 자동차시장의 수입차 판매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국산차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3~4천만원대의 수입차의 판매확대 및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기호는 분명히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겠죠. 그러나 높은 부품값과 A/S의 불편함은 분명 수입차의 한계성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과감하게 돌파하는 수입차 업체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시장이 더 커진다면 움직임이 나올 수도 있겠죠.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신 분은 아래 ‘카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자동차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달타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제생각엔 지엠이 가능성이 좀 있어보이는데요..
    타업체에비해..판매량이 시원찮기에..
    기존에 깔려있는 지엠대우의 AS망을 이용하고..미국과의 FTA도 있구요..
    실행만 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선..가격이나 유지비부분에서 분명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요..

    2010.09.27 12:01
    • Favicon of https://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실행만 되면 분명 효과는 있을 겁니다. GM의 경우는 캐딜락의 고급이미지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운영해야 하는 문제가 있죠. 물론 비용문제도 있을 꺼구요.. 캐딜락브랜드가 대중브랜드는 아니라 판매량 자체가 아주 많이 가져가지 않는 점의 제약사항도 있습니다.^

      2010.09.27 14:57 신고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archilo/10094446576 BlogIcon 시애틀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저도 늘 생각하는데 통일이라도 되는 훗날이 되면 모를까 국내소비력은 너무 적지요 ㅠㅠ.

    2010.09.27 12:19

백미러'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