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켜먹는 서울유명 맛집배달시스템 – 밥코리아 닷컴

가끔 맛집 포스팅을 하곤 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오프라인에 있는 맛집이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을 칭찬할 만한 맛집입니다.
저도 소개로 시켜먹어본 후, 맛은 기본이고, 이러한 체계를 비즈니스모델화 한 밥코리아닷컴의 아이디어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밥코리아 닷컴의 서비스를 요약하면 서울에서 이름만 대면 알수있는 맛집의 음식을 퀵으로 배달해주는 온라인 시스템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샐러리맨이라서, 직장주변이나 사무실상권의 맛집들은 금방 소문으로 알게 되고 자주 찾는 편인데요.
이러한 곳은 보통 주말에 굳이 가족과 함께 찾지는 않는데요.  가끔 생각이 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밥코리아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퀵서비스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유명한 맛집의 음식이 집으로 도착합니다.  


현재 서울 유명 맛집 5군데의 메뉴가 올라와 있는데요.
곰탕으로 유명한 하동관 강남본점, 마산해물아구찜, 유림원의 토종닭백숙, 반월아구찜, 강남교자의 칼국수+만두 이렇게 5가지 입니다.

저는 토요일에 강남교자의 칼국수+만두를 시켜먹어봤습니다.
수제칼국수 1인분+만두 1인분 14천원인데요. 각 메뉴별로 퀵서비스 비용이 따로 있습니다. 물론 2인분이건 4인분이건 퀵 비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퀵비용이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보통 개인이 퀵서비스를 쓸때보다는 저렴하기도 하구요.
강남교자의 경우 서울기준 8,800원입니다. 유림원의 경우는 5800원으로 꽤 쌉니다.


도착시간은 2가지로 정해져있는데요. 점심12시 배달과 저녁 6시배달이 있고, 주문하는 시간에 따라서 그때그때 메뉴의 도착시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강남교자가 집에 도착한 모양은 이런 모양이군요. 칼국수명가 강남교자 포장이 그대로 적용되어


저는 안익혀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밀봉된 것을 뜯고, 국물을 끓여서  면을 넣은다음 고명을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강남교자에서 만든 김치도 같이 오더군요.


역시 강남교자에서 먹던 칼국수의 맛이 그대로입니다.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고명의 맛이 일품입니다.

만두는 이런 포장으로 오는데요. 렌지에 데워서 먹었습니다.

칼국수의 1인분 양이 많아서 칼국수1인분+만두1인분을 시키면 어른 2명이 충분합니다. 
메뉴에  1셋트를 추가해서 칼국수 2인분+만두 2인분을 시킨다면 4인 가족이 먹기에는 적절하네요.


서울의 유명한 맛집을 온라인에서 주문하여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참 기발한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가 가족행사때 사용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줘서 메일로 질문해보니, 현재 초기라서 고객의 주문형태를 좀 더 지켜보면서 좀 더 많은 양을 주문할 수 있게 적용하겠다고 하는군요.
또한 지금은 5개의 맛집이 있지만 10군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대가 되는 온라인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