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밥코리아닷컴에서 강남교자의 칼국수+만두를 시켜먹은뒤,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같이 먹는 3~4명의 인원을 생각했을때 퀵서비스로 배달하는 비용이 크게 부담도 없으면서 서울의 맛집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특별하게 외식할 곳이 없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됩니다.
결국 이번에서 유림 닭백숙을 시켜서 먹게되었습니다.
유림닭백숙도 유명한 집인데요. 저도 삼성동에서 가끔 가는 집이었는데 토종닭백숙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3~4인분이 기본이며, 35000원입니다. 택배비는 서울전역이 5900원으로 저렴하죠.
도착하니 이런 모양새이군요.
일단 닭이 굉장히 크고, 내용물이 충실합니다. 국물도 상당히 넉넉하죠?
총각김치와 소금과 별도양념이 이렇게 가지런히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림닭백숙은 토종닭이라서 닭살이 탱탱한 편이죠. 탄력이 아주 좋습니다.
국물의 스타일은 맑은 편이면서, 깊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냄비에 넣고 끊이면 됩니다.
국물의 스타일은 텁텁하지않고 맑은 국물 스타일이고 맛도 깊이가 있습니다.
한가족이 밥에 같이 드시면 아주 적절한 양으로 보입니다.
어른 2에 아이 1명이 있는 집은 닭만 먹어도 충분하구요. 어른 이 3명이거나 애가 2명인집은 밥과 같이 먹는다면 충분합니다.
역시 토종닭의 퀄러티가 괜찮습니다.
아, 참고로 유림닭백숙은 닭안에 찹쌀은 없습니다. 시키실때 집에 밥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배달된 총각김치의 맛도 아주 좋습니다.
닭백숙의 경우 같이 먹는 김치나 깍두기의 맛이 중요한 음식이죠. 유림닭백숙의 총각김치는 언제나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림닭백숙의 경우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먹는 용도로는 제격으로 보입니다.
어른들에게 보양식이 될 뿐더러, 집에서 냄비만 사용해서 끊여 데워먹으면 되기 때문에 편하거든요.
밥코리아닷컴의 시스템은 특히 주말에 활용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뉴의 다양성이 좀 더 보강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른 7~8명이 시켜 먹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하였으면 더 밥코리아 닷컴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은 소비자에게 편익을 가져옵니다.
밥코리아의 이러한 시도가 어떤 새로운 식문화를 보일 지 관심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