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신화 전명헌 회장님을 만나보니..

오늘에야 이 포스팅을 올리게 되는데요.
11월12일에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 들 중에는 아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현대자동차의 북미법인 사장님을 지내신 전명헌 회장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전명헌 회장님은 자동차 업계에서 30년을 몸담으신 분으로 주로 현대자동차의 해외통으로 근무하신 분입니다.
현대자동차 미국, 캐나다, 미국 금융회사 3개사 총괄 사장이셨을때  10만 마일 10년 보증 마케팅을 추진하신 분으로 유명하시죠.
이 마케팅은 자동차 마케팅 중 아주 유명한 일화로 남는 사례이죠.
또한 기아자동차 해외사업부로 부사장으로 옮기신 후에는 직영판매망, 호주 오픈테니스 메인 스폰서 등, 해외에서 많은 일화를 남기신 분입니다.
 
이날 자리는 앤써즈의 홍보를 담당하시는 PR 커리어 우먼으로 유명하신 꼬날님의 소개로 이루어졌는데요.
저 뿐만아니라 IT블로거인 Bruce님이 같이 했는데요. 헤럴드 경제의 사회부에 계시는 권도경 기자님도 같이 좋은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꼬날님이 이날 생일이기도 했는데요.
이날 아주 맛있는 와인을 준비해 오셔서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셨는데요.  다시 한번 글로써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놀란 것이 전명헌 사장님은 60대 후반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정말 역동적으로 살아가신 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자동차와 등산에 대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계시고 국문과 영문이 같이 올라오는 국제감각을 보여주시기도 하는 분입니다.

이 날 자리에서도 회장님께서는 에베레스트 등반계획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얼마나 역동적으로 사시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마 지금쯤으로 에베레스트 등반때문에 비행기에 계실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에베레스트 Base 캠프 지점까지 등반을 하신다고 합니다.

이날 저와 함께 자동차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는데요.
전기차에 관련된 내용이나 현대자동차에 대한 많은 대화를 하였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10년 10만마일 보증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상당히  흥미로왔습니다.
대화를 해보면 연세가 느껴지지 않는 분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아이폰4로 사진을 찍으니, 회장님께서도 아이폰4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면서 꺼내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요즈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것만 봐도 얼마나 노력하시면서 젊게 사시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식뻘 되는 저에게 상당히 편하게 해주시면서 대화를 배려해주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명헌 회장님을 만나뵈면서, 느낀 것은 제가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가를 보여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에베레스트 등반 잘 다녀오시고, 앞으로 더욱 더 역동적인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 이날 같이 뵈었던 분들과 신년회를 또 하기로 했는데요. 내년에 뵐 수 있을듯 합니다.^^